철원군 동송읍 오지3리 주민들은 ‘2017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에 도전하기로 결의하고, 개복숭아를 활용한 체험소득분야의 선도마을이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오지 3리 주민들은 ‘기업형 새농촌 추진단(추진단장 이철수)을 구성’하고 2016년 기초마을로 선정된 후, 회의와 다양한 교육은 물론, 가공품을 활용한 소득사업을 통해 강원에서 제일가는 선진마을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주민들은 지난 11월 강원도에 소재한 양양군 송천 떡마을을 방문해 마을성공사례 청취, 떡가공 공장 설비현장 및 운영현황 등을 견학하고, 오지3리 마을의 주력상품인 개복숭아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집하였다.

오는 21일에는 기업형 새농촌 자율실천 다짐대회를 개최, 주민과 내외빈께 올해의 마을 실적을 안내하고, 내년도 도약마을로의 추진의지 및 공동실천 과제를 선포한다.

이철수 오지3리 추진단장은 “예로부터 비염과 관절, 기관지 등에 좋은 효능을 가진 개복숭아를 2년전부터 매년 1천그루 이상 식재하였으며, 오지3리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가공을 시작, 각종 체험행사 유치와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한 소득증대로 마을 공동체 의식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