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에 상하수도사업소가 신설된다. 양구군의회는 이달 초 상하수도사업소 설치를 위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한 가운데 양구군은 조만간 상하수도사업소 신설을 골자로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행정, 상수도, 하수도 담당 등 3개 부서로 편성되며 소장은 행정직과 토목직 복수직 임명이 가능하다. 초대 소장은 토목직 고참 담당급 중에서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수도 부서를 상하수도사업소로 넘겨주는 클린환경과는 환경정책, 환경보호, 환경시설 등 3개 부서로 편성된다. 생태산림과의 신재생에너지 업무가 환경정책부서로 옮겨지고 환경보호부서는 환경 관련 허가와 단속을 맡는다. 생태산림과에는 생태식물원, 생태공원 등을 관리하는 산림자원관리소가, 양구읍사무소에는 맞춤형복지팀 등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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