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흥)가 관내 18개 농장을 선정하여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인 ‘팜파티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농교류 촉진 및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 구축과 직거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팜파티 프로그램은, 선정된 관내 18개 농장에서 1년간 릴레이 형식으로 특성있는 체험 주제를 선정,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두 번째 팜파티인 ‘엄마랑 아빠랑 공만들기 체험장(대표 김관기)’에서는 지난 4일 11시부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공만들기’를 주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내 유일의 ‘엄마랑 아빠랑 공만들기 체험장’은 나만의 공만들기 체험 뿐만 아니라 멧돌체험, 떡메치기, 마차타기, 투호놀이 등 무료체험과 테라늄, 비누만들기 등 유료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철원군체험교육농장개발연구회, 팜파티협의회원과 함께 팜파티를 운영해 철원오대쌀 가마솥 밥으로 만든 산채비빔밥 시식, 철원 농특산물 미니장터도 운영하며 농촌의 인심을 살려 풍성하고 다양하게 준비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성근 과장은 “팜파티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통해 팜파티가 농촌의 새로운 농촌문화로 정착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에는 11일, 세종농장, 25일 철원예원블루베리농장, 25일 대마농장, 26일 잠곡목공체험장 등이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며, 오는 11월까지 각 농장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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