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에서 지난 4일 설을 앞두고 사랑의 설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올해 11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경제적인 문제로 명절을 준비하는데 부담감이 있는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명절음식을 전달하며 장애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다독이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와수할인마트(대표 김동애), 중앙식당(사장 김숙희), 알뜰주유소(사장 김태한), 철원크리링스(대표 김동기) 및 철원분관 후원이사회에서 후원품과 후원금 지원하고 근남·서면·김화 적십자회 및 신술교회 여선교회에서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재가장애인 50가정을 돌며 직접 만든 설 음식과 후원품을 전달했다.

도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사랑의 설 명절음식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장애인복지관 철원분관과 함께 소외된 지역장애인들의 따뜻한 사랑 실천에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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