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북부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및 건강 지원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북방면 상화계리에 2,313㎡ 규모로 들어선다.

군은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3층 규모의 북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 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군은 북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8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신청했으며, 11월 복건복지부의 현지실사를 받아 12월 사업이 확정됐으며 국·도비 14억 5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북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은 노승락군수의 공약사업으로 홍천군에서 유일하게 보건지소가 미설치 되었을 뿐 아니라 의료기관이 전무한 북방면 지역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보건의료 혜택을 위해 추진한다. 만성질환관리 및 고혈압·당뇨병 치료를 비롯한 치매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변도화 보건소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고혈압·당뇨병 및 치매 예방은 물론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