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강소성 염성시 빈해현 정부 교류단(단장 주강 빈해현 상무부현장) 10명이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홍삼과 백수오의 특성을 결합한 신제품 연구와 실무 협의를 위해 홍천군을 방문했다.

교류단과 군은 홍삼과 백수오 혼합 음료개발, 농촌농업인력 지원 등 현안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메디컬허브연구소, 화진화장품, 강원인삼조합, 인삼가공공장 등을 방문했다.

메디칼 허브 연구소(소장 김선영)는 백수오의 독성 제거에 관해 빈해현과 MOU를 통한 기술연구와 이전을 협의하고, 강원인삼조합(조합장 최진현)은 홍삼 수출 대해 빈해현 정부교류단과 중점 협의할 계획이다.

빈해현은 백수오 특산지로 중국내 생산과 유통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또한 빈해항은 인근에 대규모 공단을 갖추고 분양중이며 상해항 물동량 증가에 따른 대체항으로 연간 물동량 1억톤을 목표로 수기의 10만 톤급 접안 시설을 건설중에 있다.

홍천군과 빈해현은 지난 2월 10일 빈해현 경제고문 방문으로 최초 교류를 시작해, 활발히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4일 우호도시관계수립 의향서를 교환하고 본격 교류에 나섰다.

이상억 기획감사실장은 “국제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유치와 홍삼 수출, 기업진출을 위한 국제 교류를 지속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