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관광두레 주민공동체 사업계획 발표회가 지난 15일 홍천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홍천군에서는 올해 8월, 5개 주민공동체가 선정되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간(최대5년)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아 수익창출이 가능한 마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노승락 군수, 박민영 문화관광과장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관광두레PD(우유선)와 전문컨설턴트의 멘토링을 통해 완성된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는 공동체별로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비즈니스모델이 되어 향후 홍천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광사업이라는 뚜렷한 비전과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인만큼 기대가 크며, 앞으로 홍천군의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두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천관광두레PD 우유선(45)씨는 이번에 완성된 사업계획에 의해 공동체별 파일럿 사업, 팸투어, 홍보마케팅 등 순차적인 지원이 문체부로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며, 내년에도 심사를 거쳐 3~4개의 새로운 공동체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천지역 관광두레사업체는 5개로 마리소리(대표 정운희), 무궁화누리(대표 최중열), 별초롱(대표 백학경), 컬러팜웨딩(대표 문기운), 하늘아래 띄움터(대표 박혜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