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화천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마을변호사 현장방문 법률상담’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서 개최됐다.

마을변호사제도는 변호사사무실이 없는 무변촌에 담당 변호사가 지정돼 전화와 인터넷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 6월 시행됐다. 화천에서 현장상담으로 진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법률상담에는 사내면 마을변호사로 배정된 국성웅 변호사와 군청 법무팀장인 임성빈 변호사가 맡아 진행했다.

최문순 군수는 “정기적으로 법률상담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용하 부장검사는 “법에 대한 불안감 없이 주민들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을변호사제도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