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홍천농업인대학(학장 노승락군수) 졸업생 129명의 졸업식이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홍천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 및 현장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기술 기초이론과 핵심 재배기술 등을 집중교육, 전문농업인 기반 구축은 물론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마케팅까지 One-Stop 교육과정으로 그동안 약 5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 했다.

올해에는 사과, 농산물가공, 농업마케팅, 기초농업과 4개 과정을 개설해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학습, 선진지 견학, 연구기관 방문, 사례발표 등 다양한 실용교육을 진행해 129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사과과정은 우수과정으로 선발돼 지난 8일부터 3박4일동안 일본 사과재배단지, 도매시장, 6차 농산업 현장 등을 견학하고 홍천사과의 명품화를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소장 윤용권) “농업인대학은 FTA시대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농업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한 심도 있는 농업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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