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동절기를 맞아 난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을 나누어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화천군이 지원하는 땔감은 숲 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 중 산업용재로 이용되기 어려운 나무를 수집한 것으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림조합 등이 참여했다.

사랑의 땔감은 각 읍면에서 추천받은 지역 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133가구를 선정해 1가구당 2㎥씩 276㎥ 땔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얻어진 산물을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공급해 저소득 층의 난방비 절약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재생 에너지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산림재해 위험을 감소하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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