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춘천~철원을 잇는 지방도 463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시작만하고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며 조기 완공을 강원도의회에 건의했다.

군은 지난달 26일 의정업무 협의를 위해 18개 시·군 순회 방문 중인 김동일 도의회 부의장에게 “착공 5년째를 맞는 지방도 463호선 확·포장 공사가 내년 말 완공 예정인데 완공 1년을 앞둔 현재 공정률이 20%에 불과하다”며 조기 완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관식 철원부군수는 “지방도 463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는 도청 소재지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및 개발, 지역 소외감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조기 완공에 도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군은 강원도~경기도 간 접근도로(국도) 확·포장사업에 대해 예산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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