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물가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한 ‘추석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 불공정행위 단속,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 지원 등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중점지도·점검사항은 요금 과다 인상과 담합 행위, 계량 위반과 섞어 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물가모니터단 및 주부물가모니터단의 현장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민간 주도로 개인서비스요금의 자율적 안정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구군은 상인회와 함께 15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고 19일~26일에는 양구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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