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보건의료원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자들을 위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에 나섰다.

화천군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사회적 연대하여 보상 사업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건강의 유지·개선, 질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의약품을 사용하여 발생한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구제 사업이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거나 장애가 발생한 사람 및 사망한 사람의 유족을 대상으로 시행중이다.

피해를 구제받기 위해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신청서를 접수, 검토와 피해조사 및 전문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구제 대상이 되면 사망보상금과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및 진료비 등 4종으로 나누어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금 적용 시기는 연도별로 단계적으로 시행 돼, 사망보상금은 지난 2014년 12월 19일부터, 장애보상금 및 장례비는 오는 2016년 시행 예정이다.

자세한 피해구제 보상의 산정기준이나 내용은 화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 내 ‘약품부작용피해구제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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