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11시 경, 중부내륙 최대의 곡창지대인 철원지대의 황재노 씨 논 4천여평에서 첫 벼베기가 이뤄졌다.

황재노 농가는 “5월 1일 이앙 후 비가 오지 않아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이후 날씨가 좋아 수확에 별 문제가 없었다”며 미소를 띄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첫 벼베기를 하는 농가는 오대쌀 재고부담을 덜고 조생흑미를 조기에 출하하여 성남 등 대도시 직거래를 통한 시장개척을 위해서 일찍 수확하게 됐다”며 “오대쌀의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극조생쌀, 찹쌀, 흑미등 특수미 등 도시 직거래가 가능한 유망 특수미를 확대보급하고 쌀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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