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고·당·이 교실’이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중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고·당·이 교실’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교육과 스트레스 측정 후 웃음치료, 저염식 실천을 위한 요리시연 등 꼭 필요한 맞춤형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트레스 측정결과 우울감이 큰 어르신들은 철원군정신보건센터에 등록해 맞춤형 상담을 받고웃음치료(강사 JS기획 박준식 대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관내 환자 120명이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철원군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요리시연회(강사 한림성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민경애 교수)를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저염쌈장, 모둠채소초절임, 간편 고구마죽 등을 배워 저나트륨 식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