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산 곰취의 친환경성이 입증돼 양구산 청정 곰취의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산나물 잔류농약 및 중금속 오염 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구 곰취에서는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도 모두 허용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양구 곰취, 정선 곤드레를 비롯해 참나물, 쑥, 냉이 등 도내 10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21개 산채류 40건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맛과 향이 일품인 양구 곰취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봄철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어 최근 전국 각지에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편 ‘2015 청춘 양구 곰취축제‘는 석가탄신일 연휴인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곰취장아찌와 쿠키 만들기, 현장 채취 체험 등 다양한 체험코너를 설치하고 캠핑촌 즉석 요리대회 등 풍성한 공연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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