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토종 달래와 아스파라거스 명품화 사업에 나서는 한편, 가공품 개발 지원을 위한 땅콩, 오미자 명품단지 조성사업 지원에 나섰다.

토종달래와 아스파라거스 육성을 위해 국비 포함 총 4억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군은, 토종 달래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화천읍과 상서면 28농가, 25ha에서 올해 252톤의 달래를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달래세척기와 작업장 등을 지원한다.

신소득 유망작목인 아스파라거스는 화천읍, 간동면, 상서면 일대에서 유통시설 및 장비지원 사업을 통해 10농가, 2.5ha 규모로 재배해 올해 15톤을 생산할 계획에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웰빙작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어 향후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지금부터 생산면적을 확대하고 선별기 및 저온저장고를 지원하는 등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군은 땅콩과 오미자를 지역 특화작물로 선정해 명품단지 조성사업에 나선다.

총 사업비 6억원을 지원하는 ‘땅콩과 오미자 명품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까지 생산자재와 가공에 대한 연구용역, 유통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80농가, 46ha에서 올해 198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신소득 작목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기후변화와 FTA대응해 농가소득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육성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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