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양구 명품관 본점을 지역 농·특산물 종합백화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군에서 운영 중인 양구 명품관 본점이 최근 매장을 대폭 확장하고 지역 농·특산물 및 주민들이 생산한 특산품 판매에도 나서고 있다.

명품관 본점은 그동안 주로 농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했으나 55.2㎡이던 매장을 181.78㎡로 대폭 확충하고 농산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생산한 공예품 등의 판매 코너를 확장하는 등, 농·특산물 백화점으로 규모를 넓히고 있다.

군민 생산제품 코너에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한지·리본공예품, 고대리 노인회 공예품, 파스텔 액자, 천연비누, 카네이션 볼펜, 천연염색 스카프, 가구 공예품 등이 전시, 판매된다. 또 마을에서 생산한 장아찌와 장류 등도 전시, 판매되는 등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광영 군 마케팅담당은 “매장 규모 확대로 명품관 본점을 지역 농·특산물 종합백화점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재능 있는 주민들의 새로운 판매처이자, 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판매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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