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2015년 국비 공모사업에 힘 쓴 결과 300억4,1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국가산채클러스터사업 126억원을 비롯, 펀치볼 평화누리길 조성사업 30억원, 살기 좋은 마을 청정수 공급사업 25억원, 다이내믹 인문학 마을 조성사업 25억원 등 총 14개 분야에서 300억4,100만원을 확보했다.

양구군이 공을 들였던 두타연 평화누리길에서 행정자치부가 지난 해 걷기행사를 개최하면서 양구군의 사업 추진력과 우수성을 인정하게 된 것이 행정자치부 주관 6개 분야에서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가산채클러스터사업은 곰취 등 양구군의 주력 상품인 산채를 통한 농촌 소득 증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창범 군수는 2006년 취임 이후 초미니 자치단체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공모를 통한 국비와 각종 재정 인센티브 확보에 힘써야 한다며 군 공무원들과  각종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비 확보를 늘리는 데 힘쓰고  있다.

윤태용 부군수는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의 목표에 부응하는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한 것이 적중한 것 같다”며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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