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1일 삼척펠리스호텔 2층 회의장에서 제18대 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18대 회장에 권용수(55)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권용수 삼척상공회의소 회장은 제18대 회장 보궐선거 출마에 앞서 “삼척 정선지역의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삼척상공회의소가 하루빨리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여 동양시멘트의 빠른 회생은 물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기에 회장에 출마 한다”고 밝혔다.

권용수 신임 회장은 현재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설립된 강원랜드 감사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사회에 좀 더 많은 도움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삼척시·정선군 지방자치단체 및 시군의회와의 관계를 지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삼척상공회의소 위상을 높이고 많은 상공인들이 상의 사업과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용수 신임 회장은 “남은 잔여임기 동안 지금 상공회의소가 처한 어려움을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하고 회원여러분들에게도 부가가치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임기를 마치면 더 이상 상공회의소 회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용수 신임 회장은 오는 2015년 3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삼척 도계 출신인 권 삼척상공회의소 회장은 태백 황지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최고감사인과정을 수료했으며 강원관광대학교 재학중이다. 삼척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과 블랙벨리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부성산업 대표, 강원남부지역연합번영회장, 강원랜드 사외이사,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위원장. 가족은 부인 이순희씨와 2남1녀. 취미는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