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초대 청장(1급 대우)에 김동수 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을 지난1일자로 임명했다.
김동수(57) 초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장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강원도 미래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차질 없는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해 초기 활성화 발판 마련에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도만이 가진 천혜의 청정자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인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경제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인프라가 열악하지만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투자 유치 전략을 세우겠다”며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된 철도·도로, 항만 시설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차산업에 주력했던 영동지역을 앞으로는 희귀금속, 비철금속, 합금철 등을 생산하는  2차 산업 중심으로 키워나가겠다”며 “효과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 코트라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신임청장을 강릉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숭실대학교 무역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자원부 자본재산업총괄과장, 감사관, 국무총리실 산업심의관 및 산업기술국장, 산자부 투자정책관과 주력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가족은 부인 윤성훈씨와 1남2녀를 두고있다.

http://www.gwr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