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성형공법 이용,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수명 연장...각 지자체 관심 높아

국내 최고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한 (주)밝은세상(대표 최세규·사진)은 지난 94년 설립이후 2000년 중소기업청에서 유망선진기술기업으로 지정되기까지 최세규 대표의 성공전략을 들었다.

스텐레스 가로등주와 태양광가로등, 스트리트퍼니쳐 등을 개발하는 전문회사로 알려진 (주)밝은세상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주)밝은세상은 트랜드 및 시장과 수요처의 요구를 분석, 제품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타사와 차별화 된 기술·디자인으로 매년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수한 물적·인적자원을 영입해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조달우수제품(스텐레스가로등주),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했으며 특허 6건, 실용실안 5건, 디자인등록 25건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고 기술과 디자인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주)밝은세상은 발명특허인 수압성형기술 원리를 이용, 다양한 형상의 금형에 금속 파이프를 넣고 그 안으로 물을 주입시켜 가공하는 최신 공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각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공법은 제품의 두께와 강도를 균일하게 만들고 가로등 하단부에 수압성형된 파이프를 적용 할 경우 굴곡부위에는 불법광고물 부착을 방지할 수 있으며 변질·손상이 없어 제품 수명이 연장되는 장점이 있다.

또, 물의 압력만으로 성형가공돼 오염의 원인이 되는 부산물이 생기지 않아 친환경적인 기술로 관심이 모아지면서 지난 2006년 10월 발명특허(제0636778호)를 받았다.

특히, 가압수단의 방법으로 성형된 제품은 일반가로등주와 비교할 때 강도가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한편, (주)밝은세상은 디자인 부분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도시 미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밝은세상 박정희 대표는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 개발 과정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며 “보다 나은 도시환경 개선에 기초가 될 수 있는 기업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강원리뷰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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