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특조3팀장 전형선

삼척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8월 23일 끝났다.
조합의 발전을 위하여 누구보다 앞장서서 조합을 이끌어 가겠다는 신념과 공약으로 선거에 임한 후보자들은 이젠 당선자를 위주로 하여 더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조합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당선과 낙선을 떠나 조합장 후보자로 나선 7명의 모든 후보자에게 조합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다.
선거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승리를 위하여 정정당당하게 행동하였고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여 위법행위 예방 및 단속에 임하였다.
하지만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의 단속의지만으로 깨끗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였다고 자부 할 수 있을 까??? 
선거는 끝나도 진정한 화합과 소통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후보자와 조합원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깨끗한 선거가 되어야 하기에 선거과정에서돈봉투 살포나 음식물제공 등 불법선거운동사례에 대하여는 주저 없이 자수를 하여야 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자수를 한 사람들에게는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있다.
언제나 선거는 끝났는데 계속되는 근거 없는 돈 선거에 대한 이야기로 조합을 분열시키고, 당선자와 낙선자는 돈 선거 및 허위사실 등으로 반목과 갈등이 계속되고 조합원은 근거 없는 이야기를 전파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 모두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선거과정에서의 혼탁여부 및 혼탁사유를 파악하기 위한 우편에 의한 설문조사 및 특별기동조사팀의 면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이번 삼척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조합원 누구든지 승복하고 진정으로 화합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2011년 9월 6일(화)까지 받은 돈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나 삼척시선거관리위원회로 가시고 와서 자수를 하고 이 기간동안 자수를 한 조합원 등에게는 농협법에 따라 과태료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반드시 이 기간동안에 자수를 하여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설문조사서를 작성하는 조합원 등의 인적사항은 기재하지 않아도 되고 설문내용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용으로 활용할 것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전화 국번없이 1390)로 연락을 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