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축구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축구인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최연희 국회의원, 김학기 동해시장, 박성호 동해경찰서장, 김형학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들과 동해시 축구연합회 회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모스 호텔 매화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해시 생활 축구 발전과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김성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동해시 생활축구연합회장 중 가장 모범적이고 헌신적이었던 이봉천(도식)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임 회장의 취지를 받들어 동해시 생활축구 리그제를 도입,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동해시 생활축구의 저변 확대에 힘쓰는 한편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위해 새롭게 변화하는 생활축구 동호회가 되도록 힘쓸 것 “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축구연합회는 이임하는 이봉천(도식) 전임 회장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묵호초, 묵호고 축구부에 축구 발전 격려금을 전달했다.
신임 김성열 회장은 묵호중, 북평고, 관동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중대 상담심리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노스페이스, 로가디스 동해점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 관계는 부인 서지희씨 사이에 1녀(김시원·중앙초5년)를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