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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형 미래인재 맞춤형 교육 “강릉단오제 新나게, 利롭게” 사업 첫 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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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7월 02일 (수)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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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주초등학교 무형유산 발표회 통해 전통 예술의 매력 전해 |
|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추진해온 ‘강릉형 미래인재 맞춤형 교육(강릉단오제 新나게, 利롭게)’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7월 2일(수) 오전 10시 명주초등학교 3학년 학생 68명은, 지역의 대표 무형유산인 ‘강릉관노가면극’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명주초등학교 3학년 전체 4개 반(총 68명)이 주인공이 되어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5개 과장을 반별로 무대에 올렸으며, 그 중 한 반은 2개 과장을 동시에 공연하는 등 전통 예술의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한다.
발표회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명주초 1~2학년 학생들도 함께 관람해 지역 무형유산과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릉시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사)임영민속연구회가 주관한 강릉형 미래인재 교육 사업 ‘강릉단오제 新나게 利롭게 사업’은 2025년 6월 현재 강릉시 관내 8개 초등학교의 약 29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강릉자수, 강릉학산오독떼기 등 8개 종목 16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사)임영민속연구회(회장 심재홍)는 “아이들이 무형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한 것이 큰 보람”이라며, “향후 교재 개발, 아카이브 구축 등 지역 문화교육 기반이 탄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강릉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무형유산 교육사업의 첫 결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과 발표로 나타나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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