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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경지역 남북산림협력 거점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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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05월 03일 (화)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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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 50억원 들여 율이리 폐부대 부지에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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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착공한 철원남북산림협력센터가 지난달 26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 신인철 철원군수권한대행, 강세용 철원군의장 및 군의원과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철원남북산림협력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철원남북산림협력센터는 국비 50억원이 투입돼 철원읍 율이리 폐부대 11만897㎡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섰다. 철원군은 센터 진입도로인 군도 3호선의 확·포장 등에 15억원의 군비를 투입했다.
철원남북산림협력센터는 묘목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스마트양묘장과 함께 남북 공동 산림병해충 모니터링 및 방제작업, 기술 전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임농복합경영 연구 및 지원, 접경지역 산림재해 공동대응 기반 마련, DMZ 안보견학 등을 진행한다.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는 “6·25전쟁 이후에 단절된 남북 산림생태계를 연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건강한 숲과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인철 철원군수권한대행은 “접경지역의 중심인 철원에 남북산림협력센터가 들어서 자랑스럽다”며 “철원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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