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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동강유역 주변 생태복원사업 본격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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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03월 22일 (화)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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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강유역 내 생태복원사업 취지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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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 동강유역 생태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17일 영월군 영월읍 문산2리에서 생태복원사업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이창흠 원주환경청장, 엄기웅 문산2리 이장, 지역 주민, 전제록 동서강보존본부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원주환경청이 동강유역 내 매수토지의 자연성 회복과 생태 연결성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생태복원사업의 취지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생태복원사업 대상지는 과거 양어장으로 이용됐던 곳으로 폐업 후 방치돼 쓰레기 불법 투기와 소각이 수시로 이뤄지는 등 지역 주민이 신속한 환경정비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환경부의 동강유역 토지매수 정책에 따라 확보한 부지에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추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주환경청은 지난해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해 영월군, 지역 주민‧단체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주변 용출수를 활용한 인공습지 조성과 주민 휴식 공간도 제공하는 생태복원계획을 마련했다.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정선읍 광하리 일원에서 시작돼 영월읍 삼옥리 일원에 이르는 약 46㎞ 구간의 하천 수면과 주변 육상지역을 포함한 약 79㎢의 면적에 해당한다.
환경부는 동강유역의 생태‧경관의 우수성과 그 보호 가치를 인정해 2002년 8월 9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주변 지역의 토지를 매수해 생태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흠 원주환경청장은 “앞으로도 동강유역 공동체를 이루는 지역 주민‧환경단체 등과 함께 동강 환경보전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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